2시부터 지진대피훈련실시한다고합니다 참고하세요

행정안전부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오늘(1일) 오후 2시 전국 단위의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비롯 전국의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과 일부 민간기관 등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고층 건물(123층)인 롯데월드타워도 개장이후 처음으로 직원, 이용객 등 2200여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해 초고층 건물 내에서의 대피방법을 익힌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된다. 라디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방송된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