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35)이 아내 최모씨(32)를 성매매에 동원한 뒤 성관계 장면까지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이영학의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에서 확보한 동영상에는
최씨가 성매수 남성 10명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확보한 이씨의 휴대폰과 태블릿PC의 클라우드(온라인 저장 서버) 계정에 저장돼 있던
성매매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6명을 입건했다. 추가 성매수 남성도 확인 중이다.
© Copyright@국민일보
경찰은 “이씨의 아내가 남성을 대상으로 유사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면서
“동영상의 성매수 남성 10명 중 얼굴이 식별돼 인적사항이 특정된 남성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학은 올 6월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은 아내 최씨를 성매매에 동원했고 빌라 내부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성매수 남성과 아내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성매매 여성은 최씨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즉석만남 카페를 운영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이영학이 200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딸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을 받은 돈이 12억8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 기간 동안 기초생활수급비로 1억2000여만 원을 받았다.
경찰은 이영학이 후원금 중 딸 치료비 이외의 용도로 빼돌린 자금도 확인하고 있다.
[출처] 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딱히 할말이없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70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