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절제된 표정과 시선으로 자신의 여행 가방을
보좌관 품에 부드럽게 꽂아 넣은
노룩패스의 장인
[박근혜]
황제 독방에서 호의호식하는 와중에도
구치소가 내 인권을 침해했다며
재소자 인권운동에 앞장선이 시대의 진정한
셀프 인권운동가
[김진태]
모델 뺨치는 태극기 패션으로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의귀여움을 독차지한
마성의 패셔니스타
[반기문]
UN 사무총장 임기 후 청와대로 이직을 준비하다
당선 각이 안 나오자 꽁무니를 내뺀
낄 땐 끼고 빠질 땐 빠지는
타이밍의 마법사
[안철수]
대통령의 꿈을 위해 타고난 목소리마저
갈아치우는
여의도의 초딩 암스트롱
[류여해]
외로워도 슬퍼도 라이언과 함께라면 어디든 달린다
홍준표도 못 말리는 여의도의 인형술사
[박찬주]
아들 같다던 공관병에게 노예 팔찌를 채워
사회생활의 냉혹함을 가르친 밥상머리 교육의
살아있는 교과서
[최순실]
제 한 몸을 불태워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낸
어둠의 민주주의 수호자
[이명박]
다스는 누구 겁니까?
댓글 보고 받았습니까?
온 국민의 파상공세를 견뎌낸 금강불괴!!!
그 어떤 공격도 나를 파괴시킬 수 없다
[홍준표]
전지적 아재 시점에 입각해 대한민국 성차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까발린 어둠의 페미니스트
이쯤에서 되돌아보는 2017년을 장식한 10명의 인물들
정치인들 얘기는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그냥 자료가 있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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