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만큼은 편안하게 실제로 밝혀진 벗고 나체로 자면 좋은 이유 10가지
취침 시 잠옷이나 속옷 등 최소한의 가벼운 옷만 입고 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두 벗고 나체로 자면 건강에 더 좋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벗고 자면 불편할 것 같지만 습관이 되면 오히려 옷을 입고 자는 것보다 더 편안하고, 여러모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체로 자면 좋은 다양한 이유 가운데 10가지를 선정해봤다.
수면 시 옷을 모두 벗고 자면 어떤 점들이 좋은지 건강에는 어떻게 유익하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
혼자 잘 경우 건강을 위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체로 자면 좋은 이유를 소개한다.
1. 불면증 예방
호주의 한 연구 기관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숙면에 들기 위해서는 몸 바깥으로 열을 방출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잠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몸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한다.
나체로 자면 더 빠르게 체내 밖으로 열을 방출시켜 더 빨리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2. 복부지방 감소
옷을 벗고 자면서 자연스럽게 체온을 떨어뜨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불면증 예방 외에도 코티졸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코티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의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돕는 물질로
밤 10시~새벽 2시 사이 코티졸 수치가 최저로 떨어지고, 그 이후부터 다시 서서히 증가한다.
나체로 자게 되면 다음날 아침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3. 성기 건강
남성의 경우 시원하게 잘수록 고환이 더 차갑게 유지돼 정자가 건강해지고
여성의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하게 자면 효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성의 질은 본래 따뜻하고 습해 박테리아나 효모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나체로 자면 질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박테리아와 효모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4. 노화방지
학술지 ‘Sleep’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성장 호르몬과 멜라토닌이 활발하게 방출되는데, 성장 호르몬과 멜라토닌은 노화 방지에
가장 중요한 호르몬으로 낮은 체온을 유지하고 잘 경우 더 많이 방출된다고 한다.
5. 자신감 상승
행크 펠리시어 이론에 따르면 나체인 채로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자신의 몸에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느낄수록 사람들은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스스로 매력적이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6. 피부 건강
옷을 모두 벗고 자는 습관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의 피부도 숨을 쉬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겨드랑이나 발, 성기 부분은 하루 종일 여러 겹으로 덮여 있다.
잘 때라도 숨을 쉴 수 있도록 벗고 잔다면 무좀을 비롯한 피부 질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7. 당뇨병 예방
성인에게는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갈색 지방이 있는데
2014년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명의 남성을 상대로 4주간 침실의 온도 변화에 따른
갈색 지방 수치를 측정한 결과 가장 낮은 온도에서 잔 이들의 갈색 지방 수치가 가장 높았고 인슐린 민감성도 높았다고 한다.
이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옷을 벗고 시원하게 자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인 셈이다.
8. 면역력 향상
피부와 피부가 접촉하면 부신 분비샘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면역력을 악화시키는
코티졸의 분비를 억제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반면 혈류를 개선하고 힐링 효능이 있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볼 때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9. 원활한 혈액순환
사람의 혈관은 매우 좁고 가느다란 튜브 형태다.
따라서 압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사람은 잠을 잘 때 보통 6분 간격으로 몸을 뒤척이는데
잠을 자는 자세가 바뀌는 동안 옷으로 인해 혈관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고
특히 수면 중 혈관 압박은 심할 경우 심장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나체로 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잘 때만큼이라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야 유방암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10. 여드름∙탈모 위험 감소
나체로 자는 습관은 여드름과 탈모 위험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잠을 자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돼 여드름과 탈모, 비만 등을 유도한다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이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로 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출처 - 데일리라이프